내연산 보경사 등산 –

 

내연산 보경사 등산 보경사 등반을 한 지 얼마 만이었을까.3시 반, 해가 져서 6시에 도착했다.

핸드폰 불 켜고 깜깜한데 내려오기가 무서웠어2시간 반 정도 올라가서 30분이면 내려왔다. 다행히 절에서 6시 종이 울리는데 많이 울려서 종칠간사까지 도착했다.

사진은 역순이다 12폭포까지 있는데 7폭포까지 가면 막다른 골목이고 바로 옆으로 큰 계단이 이어지면서 정상에 서는 일대라는 정자가 보인다.

7폭포까지는 너무 고생하지 말고 저기까지 가자는 생각으로 캄캄한 산길을 라이터를 비춰 순식간에 내려 종아리가 터질 뻔했다.그래도 정상 정복한 기분은 최고다!!

겸재 정재정이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을 정도로 절경이다.조선시대 또는 그 이전부터 존재했던 명산을 지금이라도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저 밑에 구름다리가 보인다.계단 중간부터는 우렁찬 폭포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해진다. 높이를 실감할 수 있다.

저 건너편 전망대 같은 곳까지 가려면 얼마나 꼬불꼬불한 산을 돌아야 하는지..

7폭포(연산폭포)의 위엄.

여기면 진짜 길을 닦으면서 마음이 깨끗해질 것 같아

오로지 폭포를 구경하기 위해 구름다리까지 설치했다.다리를 건넜다면 폭포를 보고 돌아와야 한다.

로쿠타키노캉농타키

감로담은 완전히 신선놀음의 장소다.제주도도 부럽지 않았다.동굴도 흔치 않고 맑은 물도 감탄한다.

동굴이 군데군데 패어 있다.내연산 돌은 화산재가 굳어진 암석으로 수평수직 압력을 받아 갈라지고 형태가 반듯하다.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리공원으로 지정되었다.

7폭포에 들어서는 순간은 여느 어떤 못지않게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나머지 폭포는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폭포다.폭포마다 설명과 위치를 알려주는 팻말이 있어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다.

정말 동양화 같은 풍경이었지만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다.수직으로 깎아지른 절벽이다.

보기 드물게 곱게 깎였다.

처음 만난 폭포다.이 자리만 가도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된다.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해.바닥에 돌이 많아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고 바람이 불면 머리카락 사이가 차가우니 모자가 있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포항시민은 할인을 위해 주소확인가능 신분증이 필요하다.

내려온 산채비빔밥이랑 호박전 최고!